‘이달의 우수 게임’, 게임 이용자가 직접 뽑는다

2017-02-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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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이달의 우수 게임’이 게임 이용자들이 직접 뽑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내달 14일까지 2017년 제1차 ‘이달의 우수 게임’ 후보작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국산 게임의 창작 활성화와 제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된 ‘이달의 우수게임’은 ▲일반 게임(오픈마켓 게임·VR·온라인·아케이드·보드게임 등) ▲착한 게임(교육·의료건강·공공분야 등) ▲인디 게임 등 총 3개 부문에서 후보작을 모집하며, 모두 4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에는 게임 이용자가 투표를 통해 직접 수상작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선정절차가 변경된다. 전문가 심사만을 통해 선정했던 기존 방식을 변경해 전문가 심사 결과와 온라인을 통한 게임 이용자 투표를 합산하는 형태다. 온라인 투표는 올해 처음으로 공동 주최사로 합류한 네이버를 통해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출시 12개월 이내의 국내 창작·개발 게임이며, 기존의 수상작 및 접수했던 작품은 신청이 제한된다. 단, 착한 게임 부문과 인디 게임 부문은 출시일 및 재응모 여부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게임 제작사나 배급사는 ‘이달의 우수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등록 후 응모 신청서와 기획안, 첨부 자료(게임이미지, 게임 소개 동영상 등)를 제출하면 된다.

4개 수상작품에는 모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2017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 후보 자격이 자동 부여된다. 이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게임 전시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 참가 ▲게임 분야 산업기능 요원 신청 시 가산점(10점) 부여 ▲‘이달의 우수 게임’ 홈페이지와 게임 전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네이버에 수상작 리뷰가 게재되는 등 다양한 홍보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가신청 자격 및 선정작 기준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달의 우수 게임’ 홈페이지 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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