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S&P 연일 기록 경신 행진

2017-02-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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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S&P500 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기대감 속에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비 15.68포인트(0.08%) 오른 20,837.44에, S&P500 지수는 2.39포인트(0.10%) 상승한 2,369.73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59포인트(0.28%) 오른 5,861.90에 거래를 닫았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12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트럼프 대통령이 28일 의회 연설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구체적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심을 부채질했다.

다만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1월 미국의 내구재 수주는 전월비 1.8% 증가해 감소세에서 돌아섰지만 2.0% 증가를 기대한 시장 전망치에는 못 미쳤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1월 펜딩 주택판매지수는 전월비 2.8% 하락한 106.4로 1년래 최저치였다. 전년 대비로는 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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