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속속 오픈 예정인 이색 테마파크는 단순히 놀이기구를 타는 공간이 아닌 독특한 콘셉트와 전문 프로그램을 내세워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계획이다.
먼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아가월드가 미래창조과학부 R&D과제로 추진하는 융복합 디지털테마파크 ‘번개 레이싱’이 오는 6월 오픈한다.
JDC가 운영중인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내 3층에 위치하게 될 번개 레이싱은 EBS 대표 캐릭터인 번개맨을 활용해 VR 게임이 탑재된 전기카트를 타고 번개행성을 탐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트랙 내 약 3만 평의 부지에 위치한 위니월드는 롤플레이와 아웃도어, 말체험이 결합된 신개념 테마파크로, 7개의 테마존 속에 롤플레이, 야외 액티비티, 말 체험 등 60여 종류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공룡테마파크 ‘다이노스타’도 올봄 첫 방문객을 맞는다.
다이노스타는 3,000㎡의 면적에 실제 숲 속의 공룡시대로 타임슬립을 한듯한 위기와 놀이시설, 천문관측소 등으로 구성됐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폭 넓은 연령대의 아동들을 수용할 수 있고 주요 수도권과의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