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이민근) 이상숙 도시환경위원회 간사가 최근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열악한 상록구 장하동 일대 도로 시설 개선을 위해 민원 현장 5곳을 돌아보는 ‘로드 체킹’을 실시했다.
이 간사는 지난 23일 상록구 건설행정과, 안산동 주민센터 시 담당자들과 장하동 벌말경로당, 벌말마을 안길, 안산동 주민센터 등을 잇달아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각 사안별 해결방안을 강구했다.
이어 안산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는 장하동 일원에 목감-수암간 도로가 건설되면서 기존 마을 안길 일부 구간 선형이 바뀌는 사안에 대해 시 담당자로부터 설명을 들은 뒤, 추후 이와 관련 주민 의견을 청취해 정확한 민원 내용을 파악하기로 했다.
또 장상동 유남단지로 이동한 이 간사 등은 단지 내 도로가 군데군데 파여 빗물이 고이는 등 심각한 상태임을 확인하고, 날이 풀리는 3월 중순 이후 자갈 포설과 다짐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수 계획을 잡았다.
한편 이상숙 간사는 “상대적으로 도시 기반 시설이 낙후된 이들 지역에는 시의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행정과 주민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의정활동으로 시설 보완을 착실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