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개 후보안 가운데 시민 선호도 조사, 전문가와 입주자 대표 회의, 관계자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엠·밸리는 마곡지구 전체(산업단지, 주거단지 등)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다양한 형태로 확장이 가능한 디자인 방식을 적용했다. 시는 검토 결과 '엠·밸리'가 마곡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고, 발음이 용이하고, 구로 'G밸리'와 연계해 홍보·확산에 유리하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마곡 도시개발사업은 2018년 12월 완공을 앞두고 조성사업이 한창이다.현재 99%의 기반시설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4월말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 정기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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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용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시는 마곡지구를 첨단 R&D 산업단지, 주거단지, MICE단지 등이 어우러진 서울을 대표하는 '친환경 융복합 자족도시'로 조성중이며, 마곡 상징 브랜드를 활용한 마곡지구 인지도 제고 및 투자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