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회에는 서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 계양구ㆍ서구 관내 상담센터 장과 실무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2012년부터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학생 중 자살위기, 우울증,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으로 인해 심층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85만원까지, 병원 입원 시 최대 125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협약의 주된 내용으로 서부교육지원청은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담센터에 저소득층 관심군 학생을 연계하고, 상담센터는 저소득층 학생 상담치료비의 20~30%를 할인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2016년도 서부교육지원청 총 지원자 중에서 54% 학생이 학생할인제 혜택을 받아 치료비 348만원의 할인혜택 성과를 이루었다.
이날 성과회에서는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학생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학교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센터에서도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치료에 노력을 다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회를 주관한 이재규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저소득층 관심군 학생 뿐 만 아니라 상담치료가 필요한 모든 관심군 학생이 적기에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