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누구나 부러워하는 대학 소위 명문대학은 구성원 한명 때문에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선배는 후배를 끌어주고, 후배들은 선배를 존중하고 믿고 따르는 문화가 형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한림성심대학교도 이번 졸업생들을 통해 더욱 발전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난 21일 오전 한림성심대학교에서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축사를 맡은 우형식 총장은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 딛는 졸업생들을 축하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과정 1024명, 학사학위 59명,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149명, 총 1232명이 학위를 받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게된다.
우형식 총장은 “짧게는 2년 길게는 4년 동안 우리대학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이 언젠가 꼭 사회에서 보탬이 될 때가 있습니다. 그 보탬으로 어느 위치에 올라갔을 때, 첫 걸음을 떼는 후배들을 생각해줬으면 합니다. 그렇게 선배들이 하나 둘씩 후배들을 이끌어 준다면 우리 한림성심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는 당부로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일송체육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우형식 총장, 윤대원 일송재단 이사장, 이영철 총동문회장 등 교직원, 졸업생 가족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