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아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영상 촬영 / 편집 = 김아름 기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오승아가 ‘그 여자의 바다’를 통해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오승아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극본 김미정, 이정대 / 연출 한철경)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극중에서 맡은 역할인 윤수인 역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오승아는 “윤수인 역할을 1등을 놓쳐본적 없는 수재에 내면이 굉장히 따뜻하고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성품을 가진 인물”이라며 “삶이 굉장히 힘들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역경을 견뎌내는 캔디같은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한철경 감독님 덕분에 ‘그 여자의 바다’에 출연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당연히 부담이 되지만 또 한 편으로는 연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큰 기회라 생각이 들어서 기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적으로 성장하고 선배님들에게 배워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 여자의 바다’는 시대의 60~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딛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세 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 오는 27일 오전 9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