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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바다' 김주영-한유이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한유이와 김주영이 ‘그 여자의 바다’에서 또 한 번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먼저 김주영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극본 김미정, 이정대 / 연출 한철경) 제작발표회에서 “2013년도에 한유이와 드라마를 찍었는데 그 땐 유이 씨를 먼저 열렬히 사랑하는 역할이었는데 이번 ‘그 여자의 바다’에서는 유이 씨가 저를 쫓아다니고 사랑하고 제게 메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유이 역시 “처음에 캐스팅 됐단 소리 듣고 반가웠다. 촬영 들어가기 전에 연습을 많이 했다”며 “오빠가 중심을 잘 잡아줘서 고맙고 열심히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주영은 극중 태산국수공장의 주임, 꼼꼼한 성격과 비상한 머리로 능력을 인정받아온 최정욱을 연기한다.
한유이는 태산국수공장 사장인 재만(김승욱 분)과 숙희의 외동딸이자, 수인(오승아 분)의 어릴적 동창생이다. 외모, 집안, 학벌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지만 잘못된 경쟁의식과 열등감으로 극내 갈등과 위기를 유발하는 인물 정세영 역을 연기한다.
한편 ‘그 여자의 바다’는 시대의 60~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딛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세 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 오는 27일 오전 9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