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설공단이 도심 속 바다를 품은 갯골캠핑장 3월 1일 개장

2017-02-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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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 이하 공단)에서 관리 운영 중인 갯골캠핑장이 오는 3월 1일 개장한다.

갯골캠핑장은 도심 속에서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갯골의 정취를 만끽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장소이다. 지난 해 6월 첫 개장하여 약 4천여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올해 2년째 운영 중인 갯골캠핑장은 야영데크 총 45면으로 화장실, 샤워장, 음수대, 매점 등 편의시설과 전망데크, 도심 속 작은 텃밭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 예약은 매달 2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다음 달 예약접수가 진행되며, 이용요금은 데크당 1박2일 기준 3만 5000원(전기료 포함)이고, 시흥시민의 경우 1만원 할인된 2만 5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캠핑장 이용고객은 갯골생태공원 내에 마련된 캠핑장 전용 주차장에 주차 후 예약 확인과정을 거쳐 전기차로 20분 정도 이동하여 캠핑장에 도착할 수 있다.

전기차 이용은 무료이며 이용객들은 이동하면서 옛 염전문화유산을 활용한 염전체험장, 80년된 옛 소금창고, 내만형 갯벌과 연안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갯골생태공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천석만 이사장은 “올해는 캠핑장 이용객들을 위해 몽골(게르) 전통문화 체험관 운영 및 하절기 에어바운스 설치, 정기적인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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