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1만원 짜리 중저가폰 'X400' 출시

2017-02-21 10:00
  • 글자크기 설정

LG전자는 실용적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실속형 스마트폰 ‘LG X400’을 이동통신3사를 통해 23일부터 국내 출시한다. ‘LG X400’은 후면 전원키 센서를 활용한 핑거터치 기능을 탑재했다. 또 전면에는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장착했다. [사진=LG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G전자가 오는 23일 '실속형 스마트폰' LG X400을 국내 이동통신 3사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출고가는 31만9000원이다.

X400은 LG전자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한 2017년형 K10을 국내 시장에 맞게 조정한 제품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8일 출시한 X300과 같은 시리즈의 신제품이다.

X400은 중저가폰으로는 보기 드물게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했다. 후면 전원 버튼에 내장된 센서를 이용해 셀프 카메라 촬영, 화면 캡처, 잠금 해제 등을 할 수 있는 '핑거터치' 기능을 내세운다.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이며, 화각이 120도여서 일반 카메라의 70∼80도보다 훨씬 넓어 '셀카봉' 등 보조 도구 없이도 7∼8명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다.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다. ,

동급 스마트폰의 저장 용량이 대부분 16GB인데 반해, X400은 32GB다. 램(RAM)은 2GB다. 5.3형 디스플레이에 일반 DMB보다 12배로 선명한 HD DMB를 탑재했다.

2800mAh의 탈착형 배터리,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장착했고, 안드로이드 누가 운영체제(OS)를 사용한다. 색상은 블랙, 골드 블랙 등 두 가지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 전무는 “실용적인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실속형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