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정남의 피습 모습이 담긴 CCTV 동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피습에 참여한 여성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일본 후지TV는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피습을 당한 김정남의 CCTV 동영상을 공개했다.
김정남을 공격한 한 여성은 범행 직후 자신이 머물던 호텔로 돌아와 가위로 긴 머리를 잘랐다. 당시 이 여성을 본 호텔 직원은 "여권을 체크하던 중 이상한 냄새가 났고, 그 뒤 배가 아팠다"면서 "(그녀는) 영어를 무척 잘하고 예뻤다. 한류스타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정남 피습 용의자로 체포된 리정철 외 용의자 4명은 13일 피습 직후 3~4개 공항을 거쳐 17일 평양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