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겟잇뷰티 2017’ MC들이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먼저 산다라박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 제작발표회에서 “모든 MC 분들이 예쁘셔서 떨리는 마음으로 왔다. 다들 새침할 줄 알았는데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 주셨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제가 상대적으로 키도 크고 덩치도 커서 정말 큰일이다 싶었다. 그런데 정말 네 명의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세영 씨는 20년 차 배우지만 나이가 어리지만, 기초케어에 관심이 많더라”며 “세정 씨는 20대 초반의 아이돌이니까 아이돌이 갖고 있는 사랑스러움을 갖고 있다. 또 산다라박은 장수한 아이돌인 만큼 갖가지 메이크업을 해봤던 친구라서 파격적인 콘셉트라든지 그런 부분을 채워주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핸디캡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각양 각색의 매력이 있어서 시청자 분들에게 해당 될거다. 그런 것들이 보시기에 풍성할 거라 본다”고 말했다.
또 세정은 “주위에서 ‘여자 네 명이면 장난 아니겠다’ 하시더라. 그런 생각으로 대본 리딩을 하는 순간 산다라박 선배님께서는 여러 가지 선물을 주시더라”며 “오히려 여자들끼리 뭉치면 어떤 케미가 보여지는지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산다라박 선배님은 너무 귀여우신데, 그걸 부정하신다. 그래서 더 귀엽다”며 “이하늬 선배님은 섹시하고 고혹적인 분이다. 이세영 선배님은 굉장히 청순한 메이크업이나 옷차림 등이 정말 청순하더라. 너무 다른 네 명이 모여서 매력을 보시는 게 재밌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겟잇뷰티’는 여성들이 열광하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 프로그램. 지난 200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메이크업, 음식, 운동 등 여성들의 뷰티 관심사를 적극 반영한 토탈 뷰티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겟잇뷰티 2017’은 토크와 유형별 맞춤형 메이크업 시연을 결합해 ‘보는 뷰티’에서 ‘하는 뷰티’로 변화를 꾀했다. 배우 이하늬를 비롯해 산다라박, 이세영, 세정이 MC로 발탁 됐다. 오는 1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