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모기 유충구제 감염병 예방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 보건소가 모기 등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선제적 방역 활동을 추진한다.

시 보건소는 최근 지구 온난화등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철에도 모기가 활동함에 따라, 관내 모기 유충 주요 서식처인 정화조등을 중심으로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하는 등 집중 방제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방역기동반 4명을 편성해 2월~3월을 모기유충구제 집중방제기간으로 정하고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 주택가 등 방역취약지역 251개소의 집수정, 정화조 등 유충서식처를 중심으로 모기 유충조사 및 구제활동을 실시한다.

정화조 등의 모기 유충 1마리 박멸은 성충 700마리를 없애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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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관계자는 “월동모기 유충구제 등 선제적 방역활동을 통해 감염병 매개체 방제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