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 임직원과 우리들학교 탈북 교사 및 학생들이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영웅' 관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업은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산업은행은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우리들학교 학생 및 교사 50여명과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영웅'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우리들학교는 2010년 설립돼 정부의 지원 없이 교사와 학부모의 힘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립형 대안학교다. 탈북 학생들을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탈북 학생들이 안중근 의사의 뜨거웠던 삶을 되돌아보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