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민 인천경찰청장, 접적지역인 연평도 안보현장 점검

2017-02-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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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박경민 인천지방경찰청장은 14일 美 트럼프 행정부의 임기 초기에 北의 도발이나 테러위협이 한층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보현장 점검을 위해 대북 최 접적지역인 연평도를 방문, 평화공원 위령탑을 참배하고 지역주민 및 군부대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民·官·警·軍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박청장은 이날 연평면장 등이 참석한 주민간담회에서 지난 2010년 발생한 北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인하여 희생된 분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이곳 연평도는 북한의 도발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지역이므로 수시로 주민대피시설에 대한 점검과 특이한 상황 발견시 즉시 신고 및 비상시에 경찰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파출소에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박경민 인천경찰청장, 접적지역인 연평도 안보현장 점검 [사진=인천지방경찰청]


이어 연평도 주둔부대를 방문하여 부대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연평도는 2010년도에 도발이 있었고 대북 최접적 지역으로 북한의 도발이 언제든지 일어날수있는 지역이므로, 警·軍간 긴밀한 협업체계 유지”와 “경찰은 유사시 軍 작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고 軍에서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인천경찰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 “비상근무 발령, 112 타격대 등 작전부대 출동태세 확립, 유관기관 간 핫-라인 유지 등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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