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광양시는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 '불고기파크'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양불고기파크 조성 사업은 서천변 일대에 도비 5억원 등 15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녹지공간, 경관조명 등을 설치한다.
이에 광양불고기 특화거리 브랜드를 통해 음식문화 인프라를 창출하고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5월까지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특화 거리 구간 내 완충녹지를 공공용지로 바꾼 뒤 오는 6월 공사에 들어가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개장한 'LF스퀘어 테라스몰 광양점'으로 불고기 특화거리를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고 내년 개관 예정인 도립미술관, 폐철도주민친화적 문화 재생사업을 통한 주변 관광인프라가 형성되면 불고기 특화거리가 광양읍권 발전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