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약발 끝?...주간 사용자 52만명 감소

2017-02-13 16:1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나이언틱의 위치기반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의 열풍이 사그라들고 있다.

13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6∼12일 전국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약 2만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643만명이 이 기간 포켓몬고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주(지난달 30∼이달 5일) 이용자 695만명보다 52만명(7%) 줄어든 수치다. 주간 사용시간도 208분에서 176분으로 32분 감소했다.

일간 사용자 수는 지난달 28일 524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12일 기준 361만명까지 줄었다.

누적 설치자는 지난 11일부터 이틀째 847만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 출시일인 지난 24일 하루 포켓몬고를 설치한 이용자는 283만명에 달했지만 지난 12일에는 1만명에 채 미치지 못했다.

와이즈앱은 "(포켓몬고가) 다만 국내 출시된 게임 가운데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주간 실 사용자수는 게임 부문 1위로 2위와는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