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성 대선주자 국민면접[사진=아주경제DB, 김의성 트위터]
1965년생인 김의성은 데뷔 초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주목을 받았고, 홍상수 감독의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과 영화 '성공시대' '비 개인 오후를 좋아하세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엄마에게 애인이 생겼어요' '억수탕'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다 2000년 연기를 접고 돌연 베트남으로 떠났다.
그는 베트남에서 FnC미디어 대표, CJ 미디어 베트남 공동 대표를 역임하며 제작자로도 다수의 히트작을 배출했다.
최근에는 영화 '건축학개론' '남영동 1985' '26년' '관상' '찌라시: 위험한 소문' '부산행' MBC 드라마 'W(더블유)'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김의성은 12일 방송된 '대선주자 국민면접'과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저런 거지 같은 프로그램을 아예 볼 생각도 안 하는 내가 챔피언"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누가 누굴 검증해, 진짜"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대선주자 국민면접'은 유력 대선주자들의 인성, 가치관, 역량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확인하는 '압박 면접'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강신주, 김진명, 허지웅, 진중권, 전여옥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