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인생 이모작 교실' 운영

2017-02-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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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가 퇴직자 인생 2막 설계 방향을 제시하는 '인생 이모작 교실'을 운영한다.

인생 이모작 교실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28일 한국은퇴연구소 우재룡 소장의 '100세 시대 행복한 인생설계' 강의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울산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이일례 소장의 '부부 중심, 스트레스 관리', 사회적기업 우시산 변의현 대표의 '사회 속의 나, 사회공헌활동', 이용경 풍수지리 전문강사의 '어디에 살까. 풍수지리', (주)좋은일자리 김창선 대표의 '노년과 일자리', 전 울산농업기술센터 신기원 과장의 '귀농 귀촌 성공전략' 등 퇴직자들의 인생 2막 설계에 도움을 줄 알찬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오는 24일까지 퇴직자 30명을 모집하며, 신청자가 많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일자별 교육 내용은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북구친환경급식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인관관계와 재무관리, 사회공헌, 귀농귀촌, 여가활동 등 퇴직자의 주요 관심분야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한다"며 "이번 교육이 퇴직자의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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