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군도:민란의시대(2014년)’, ‘ 범죄와의 전쟁(2012년)’ 등을 촬영한 윤종빈 감독이 맡았다.
영화는 1990년대 중반 최초로 북한의 핵개발 실체를 파악하기 위하여 북측으로 잠입한 남한의 첩보원과 그를 둘러싼 남북 권력층간의 첩보전을 그린 영화로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냉전이 지속중인 남과 북 사이 실제로 펼쳐지는 첩보전의 이면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첩보극의 진면목을 관객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내용은 북측으로 잠입한 남한의 스파이 역을 맡은 배우 황정민이 북한 권력의 핵심 인사를 맡은 배우 이성민에게 접근해 긴장감 넘치는 첩본전을 벌이는 스토리로, 대북 공작전을 기획하는 총책이자 스파이의 실체를 아는 유일한 인사인 배우 조진웅과 북의 보위부 과장으로 분장한 배우 주지훈이 합세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남·북간의 첩보전을 펼치며 팽팽한 긴장감으로 영화의 몰입도를 더 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드라마·영화 등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해 문화융성과 동해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한 전국적인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영화 촬영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 10일 영화 "공작" 촬영 현장에 심규언 동해시시장이 방문해 영화 지역 특산품을 전달하고 윤종빈 감독과 촬영 스텝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