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1호 부부' 문희준, 소율 결혼식 기자회견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문희준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중구) = 가수 문희준이 최근 팬 사이에 있었던 결혼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문희준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내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결혼식 전 기자간담회에서 “축하해주시는 팬 여러분들도 계시고 많이 속상해하는 팬 분들도 계시는 상황인데, 20년 동안 가슴속에 감사하다는 생각을 잊지 않고 활동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똑같은 팬으로 생각하고 활동하겠다.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지난해 각 소속사를 통해 2년 전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지난해 4월 진지하게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으로 ‘아이돌 1호 부부’가 탄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