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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1호 부부' 문희준, 소율 결혼식 기자회견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문희준과 소율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중구) = 가수 문희준과 소율이 결혼식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먼저 소율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내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결혼식 전 기자간담회에서 “평소에 12시면 잠을 잔다. 그런데 어제는 잠이 안 오더라. 1시간 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진행될 결혼식에는 사회는 방송인 조우종이, 축시는 크레용팝 금미와 H.O.T. 토니안이 각각 맡는다. 또 축가는 H.O.T. 강타가 부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지난해 각 소속사를 통해 2년 전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지난해 4월 진지하게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으로 ‘아이돌 1호 부부’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