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안과 검진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혈압·혈당을 조절하지 못하면 망막의 혈관이 혈액순환이 안되거나 가는 혈관들이 약해지면서 여러 형태의 망막증이 발생한다.
시는 보건소와 협약을 맺은 여주고려병원, 여주안과의원, 함안과의원 등을 통해 안과 검진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최근 1년 동안 안과 합병증 검사를 받지 않은 만성질환자 중 보건소 만성질환 등록관리사업에 등록한 여주시민이다.
검사항목은 시력, 안저, 안압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