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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왼쪽)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강원도 손 맞잡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1년을 남겨두고 본격적인 초읽기가 시작됐다. 8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이 열렸다.
제막을 준비하는 동안에 한국 드럼 연주자들과 무용수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이후 불꽃놀이와 뜨거운 환호성이 평창올림픽의 'D-365일' 카운트다운의 시작을 알렸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기까지 남은 1년은 순식간에 지나갈 것 같다. 최고의 동계 올림픽을 만들기 위해 무척 힘쓰고 있다"고 연설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평창올림픽이 흩어졌던 우리의 역량을 다시 하나로 모으고 국제무대에서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전세계의 관중과 운동선수들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원도의 모두가 이 멋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