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새누리당 대변인은 8일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 의원총회에서 국민에게 새로 태어나겠다는 의지와 함께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결정했다"며 "향후 비상대책위 의결과 오는 13일 상임전국위를 거쳐 당명 변경을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지난달 새누리당은 공모를 통해 '국민제일당', '새빛한국당', '으뜸한국당' 등 3개를 선정했지만 부정적 의견이 많아 재차 여론을 수렴했다.
이후 자유한국당, 행복한국당, 국민제일당, 보수의힘 등 4개 당명을 후보군으로 다시 선정해 책임당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