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영화 '치즈인더트랩' 캐스팅 확정…오연서·박해진과 연기 호흡

2017-02-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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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치인트'에서 백인호 역을 맡게 된 배우 박기웅[사진=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박기웅이 영화 ‘치즈인더트랩’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2월 8일 영화 ‘치즈인터트랩’(이하 치인트)의 제작사 (주)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측은 8일 백인호 역에 배우 박기웅이 전격 캐스팅 됐다고 알렸다.

영화 ‘치인트’는 순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캠퍼스를 배경으로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박해진 분)과 평범하지만 예민한 그의 대학 후배 홍설(오연서 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적인 백인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박기웅은 백인호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유정(박해진 분)과 한 집에서 커오며 형제처럼 지내지만 촉망 받던 피아노 천재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한 뒤 방황하는 캐릭터다.

앞서 드라마 ‘각시탈’부터 ‘몬스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박기웅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로 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은 물론 대중들의 호평을 얻어왔다.

한편, 영화 ‘치인트’는 '원더풀라디오', '미쓰와이프', '날, 보러와요', '밤의 여왕' 등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4월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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