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유망 바이오 IP를 기업으로 이전해 사업화를 촉진하는 사업에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2억5000만원 대비 90.5%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는 창업 3년 미만의 스타트업 기업을 전담 지원하는 과제를 시범 도입해 해당 스타트업의 1차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창업 시 발생할 수 있는 높은 초기비용과 실패율을 극복하고 안정된 기술집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다는 취지다.
접수는 오는 8일부터 3월 17일까지며 4∼5월 중 최종사업자를 뽑는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사업을 통해 핵심역량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의 '창업 초기-성장기-성숙기' 등 전(全) 주기적 기술개발을 연계하여 지원하고 이를 통해 바이오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