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김민수, ‘친구보다 형제’ 활동 마감…음악·해외사업도 ‘대박 실감’

2017-02-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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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밥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KJ김민수가 뮤직비디오 1천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두 번째 싱글 ‘친구보다 형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그는 2015년 데뷔 싱글 ‘이 바보야’에 이어 지난해 연말 ‘친구보다 형제’를 발표한 후 중국에서 뮤직비디오 동영상 조회 수 1천만 건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의 히트곡 ‘친구보다 형제’는 엠씨더맥스, 먼데이키즈, 빅마마 이영현 등 실력파 가수들과 함께 작업한 작곡가팀 Devil Cat이 곡 작업을 맡았다. 또한 KJ김민수가 작사에 참여해 감성 지수를 높인 발라드이다.

어린 시절부터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친구와의 우정을 드러낸 뮤직비디오를 통해 엿볼 수 있듯이 형제처럼 깊은 우정을 그려가는 친구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전하는 노래이다. 안타까운 결말로 맺어지는 뮤직비디오 전개와 김민수의 애절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감동을 더했다.

또한 KJ김민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중국에서 사업을 병행하는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직접 개발을 진행해 온 통역앱 ‘엑스퍼트티(ET)’를 중국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지난 12월 서비스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1월에는 중국망 빅데이터 센터와 합자회사를 설립하는데 합의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2015년 발간된 ‘꼴찌 경영-이 바보야, 청춘이잖아!’의 저자가 KJ김민수라는 사실이 함께 알려지며 여러 분야에 걸쳐 다재다능한 재능을 선보였다. ‘꼴찌 경영’은 경영과 처세, 자기계발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사업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지침서로 각광받은 베스트셀러이다.

KJ김민수가 설립한 ㈜딜리버리서비스가 선보인 ‘엑스퍼트티’는 해외에서 앱을 이용해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국어-중국어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을 포함한 5~6개 언어를 추가 서비스 할 계획이다.

한편 KJ김민수는 “음악 활동을 통해 해외 비즈니스를 통해 만난 많은 분들에게 한류 콘텐츠의 우수함을 알리고 싶었다”며 “해외 사업 전개를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플랫폼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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