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아직 못 잡았는데 이번엔 ‘구제역’까지?

2017-02-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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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소은 아나운서 =

사상 최악의 피해를 낸 조류 인플루엔자 'AI'
종식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발생한 올 겨울 첫 구제역.

충북 보은군의 한 젖소농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3월 충남 홍성군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11개월만입니다.

해당 농장의 젖소 5마리에서 수포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이 농장에서 키우는 젖소 195마리를 전부 살처분 했습니다.

소, 돼지와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에서 발생하는
급성 가축전염병 구제역

농림부,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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