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6일 “최근 사임한 이철근 전 단장을 대신해 백승권 상무를 단장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1986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공장 총무부 홍보과와 서무과에서 근무한 백승권 단장은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홍보팀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전북과 백승권 단장의 인연은 처음이 아니다. 백승권 단장은 지난 2000년 전북 운영팀에서 축구 행정 업무를 경험했고, 2009년 전북 부단장을 역임하며 정규리그 첫 우승의 기틀을 마련했다.
한편, 이철근 전임 단장은 2013년 스카우트였던 차 모 씨가 2명의 심판에게 5차례에 걸쳐 총 500만원을 준 사실이 적발된 후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근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