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 "朴-崔 국정농단 사건 수사기간 연장 검토"...첫 표명

2017-02-06 16:09
  • 글자크기 설정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수사 기간 연장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6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법상 수사 대상 14가지의 수사 상황이 아직 조금 부족한 상태로 판단된다"며 "현 상황에서 말씀드린다면 수사 기간 연장 승인 신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검이 기간 연장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특검법에 규정된 특검의 1차 수사 기간은 총 90일이다. 박영수 특검이 작년 11월 30일 임명된 날부터 수사 기간이 산정되기 때문에 1차 수사 기한은 이달 28일에 끝난다.
다만, 이 때까지 수사 완료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대통령 승인을 받아 1회에 한해 30일 연장할 수 있다. 연장 신청은 수사 기한 종료 3일 전인 이달 25일까지 해야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