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홍순목 문화복지위원장이 3일 안산동 지역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복지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센터 입자여건을 파악 하고자 현장활동을 펼쳤다.
홍 위원장은 의회사무국 관계자 등과 반월보건지소에 입주해 있는 반월복지센터를 찾아 운영 상황을 파악한 데 이어 안산동 보건지소 건립 현장을 찾아 입주 공간 확보가 가능한지의 여부를 확인했다.
홍 위원정은 서 보건지소 건물의 일부 공간을 센터 사무실로 활용하는 안과 주변 건축물을 임차해 독립된 센터 사무실을 꾸미는 안을 놓고 타당성을 검토했다.
앞서 방문한 반월복지센터에서는 센터 관계자로부터 센터 운영과 업무 영역에 대해 설명을 듣고, 안산동 복지센터 설치 시 접목할 수 있는 사항들을 점검했다.
반월보건지소 건물에 입주해 있으면서 본오종합사회복지관의 분소 역할을 하고 있는 반월복지센터는 8평의 작은 사무실 공간에 적은 근무 인력으로 재가 복지 서비스와 자립 능력 배양 교육, 한계 가정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홍순목 위원장은 안산동 복지센터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을 경우 여건이 비슷한 월피동 지역에도 복지센터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홍순목 위원장은 “안산동은 복지 수요는 높지만 이를 충족시킬 복지 인프라가 부족해 복지센터의 설립 필요성이 크다”면서 “복지 사각 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에 복지서비스를 담당하는 기관이 필요하며, 여기에는 정책적 지원이 뒤따라야 하는 만큼 각계와 소통하면서 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