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태풍으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 복구비는 896개 사업에 1273억7200만원에 달한다.
시는 피해지역 주민의 조속한 생활안정과 2차 피해예방을 우선 목표로 실시설계와 공사발주를 독려, 896개 사업 중 886개 사업에 대해 6월 이전 완료할 예정이다.
10억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복구사업(10개)의 경우 6월말까지 완료가 어려운 점을 감안, 공사구간 내 취약지구를 우선 시공·완료해 재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별 비상대책을 수립한다는 게 울산시의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복구사업의 진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구‧군 재해복구사업 담당직원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공사품질 향상은 물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즉시 해소할 것"이라고 말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