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2016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인천아트플랫폼에 입주한 7기 작가 및 연구․평론가들(이하 작가)이 참여하며, 지난 1년 동안의 예술 창작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예술가 창작 공간인 인천아트플랫폼은 매년 말 공모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각, 공연, 연구 및 비평 부문의 작가들을 선발해왔다.
7기 입주 작가는 2016년 3월부터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간 아트플랫폼의 스튜디오와 게스트룸에 입주하여 동시대 현대 예술을 창작하고 실험해왔다.
7기 작가는 총 5개국(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홍콩) 33팀(49명)으로, 이번 전시에는 4개국 29팀(42명)이 참여한다.
전시 참여 작가는 <강제윤, 고등어, 그레이스 은아 김(Grace Euna KIM, 미국), 그레이코드․지인, 김성용, 김순임, 김유정, 김춘재, 김푸르나, 김홍기, 나여랑, 더 바이트 백 무브먼트(The Bite Back Movement, 한국․영국), 덕스 씨어터(Dirks Theatre, 홍콩), 박준상, 배인숙, 서영주, 서해영, 손승범, 신민, 안명호공미선, 앤드씨어터, 양유연, 위영일, 윤대희, 조원득, 쥴리 인선 윤(Julie Insun YOUN, 미국), 채은영, 최선, 최현석>이다.

김성용 作 LYNCH[사진=인천문화재단]
이번 전시는 참여 작가들의 대표 작품 일부를 선보이며, 전시 기간 중 ‘올해의 IAP 입주작가 선정’을 진행한다.
심사에는 언론 및 매거진 기자, 기획자 및 평론가, 인천아트플랫폼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등이 참여하며, 투표를 통해 2017년도에 다시 만나고 싶은 작가 1인(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소정의 창작지원금과 전시․공연․출판 등의 발표기회를 제공하여, 대표 작품 일부만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의 아쉬움을 달랜다.
오프닝 당일인 10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는 개막 행사와 함께 공연예술 부문의 입주작가의 퍼포먼스 ’LYNCH'(김성용), ‘본 공연 : 여기에서’(서영주)을 선보인다.
관심있는 시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www.inartplatfor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