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관광기관장 100여명, 평창올림픽 성공 위해 힘 모은다

2017-02-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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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과 강원도에서 공사-지자체/RTO(지역관광공사)간 기관장 회의 및 공사 해외 지사장 회의를 합동으로개최한다.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올해를 지방관광 활성화의 실질적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자리다.

우선 오는 7일 공사-지자체/RTO간 기관장 및 해외 지사장 회의가 ‘평창- 하나된 열정’에 날개를 달자라는 부제 하에 개최된다. 

19개국에서 활동 중인 공사 33개 해외지사장(개설 예정 사무소 포함)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 회의에서는 공사-지자체/RTO간 협력을 통해 이끌어낸 우수사업 사례가 발표·공유된다.

기관 간 외국인 관광객 유치확대 전략 및 평창올림픽을 통한 강원도 및 타 지자체 연계 홍보 방안 등도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8일에는 공사 해외지사장들이 2017년 외래 관광객 유치목표 1800만명 달성 및 ‘방한객 2000만 시대’ 준비를 위한 전략회의를 갖는다.

9일에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스키점프대, 빙상경기장 등 올림픽 시설을 견학한 후 최근 한류 관광지로 부상 중인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를 답사해 올림픽 연계 관광 상품 개발방안을 모색한다.

또 3000미터 스피드 스케이팅 테스트이벤트 경기를 관람하고 강릉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G-1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날 공사는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강원도와 함께 올림픽 홍보 전략을 재점검하고 해외지사장들이 현지에서 경험한 런던올림픽 등 국제 대형행사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평창올림픽이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또 다른 분수령이 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준비를 할 수 있는 2017년이 무엇보다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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