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의 화원동산과 도동서원 일원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3대문화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낙동가람 수변역사 누림길 조성사업’이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를 지난해 11월 통과하고, 올해 1월 실행계획이 수립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최종 협의를 거쳐 기존에 확보된 국비 53억 원이 교부되면 올해 상반기 중 화원역사재현지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 사업은 역사와 문화(가야·신라·유교),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사업인 만큼 기존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주변 관광지와 잘 연계될 수 있도록 개발해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