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3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새해 연하장을 보낸 각국 지도자를 열거하는 가운데 러시아를 중국보다 먼저 호명했다. 통신은 지난해와 재작년에도 이같이 러시아 뒤에 중국을 호명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이전까지는 북한매체들이 이같은 소식을 전할때 주로 중국·쿠바·러시아 순으로 호명했다는 점에서 소원해진 북·중 관계를 반영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韓美, 오늘 국방장관회담 개최…사드 배치 협의북한 미사일 공격 위협 대비책 발표 #김정은 #북한 #연하장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