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중 4명 트럼프 탄핵 지지 - 여론조사

2017-02-03 16:37
  • 글자크기 설정
미국인 10명 중 4명이 취임한 지 보름도 안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을 바라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PPP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유권자의 40%는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트럼프 탄핵에 반대하는 응답자는 48% 수준이었으며, 12%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에서 52%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낫다고 답변헤 트럼프 대통령에 만족한다는 응답률 43%보다 높았다.

PPP는 선출된 대통령은 취임 초기 '허니문'을 즐기며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기 마련인데 "트럼프는 벌써 탄핵을 원하는 상당수의 유권자에 직면하며 역사를 다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트럼프의 이슬람권 7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일시 중단시킨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해 47%가 지지, 49%가 반대한다고 밝혀 찬반양론이 갈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