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PPP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유권자의 40%는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트럼프 탄핵에 반대하는 응답자는 48% 수준이었으며, 12%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에서 52%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낫다고 답변헤 트럼프 대통령에 만족한다는 응답률 43%보다 높았다.
PPP는 선출된 대통령은 취임 초기 '허니문'을 즐기며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기 마련인데 "트럼프는 벌써 탄핵을 원하는 상당수의 유권자에 직면하며 역사를 다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트럼프의 이슬람권 7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일시 중단시킨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해 47%가 지지, 49%가 반대한다고 밝혀 찬반양론이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