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부위원장실을 비롯해 자본시장국 산하 자본시장과·자산운용과·공정시장과 등이 압수수색 대상이다.
부위원장실 압수수색은 정찬우 전 금융위 부위원장(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최순실 씨를 도운 하나은행 간부의 승진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 특검팀은 삼성의 뇌물 및 미얀마 공적개발원조(ODA) 수사 등에 관해 필요한 자료를 제출받기 위해 자본시장국 관련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것이다.
아울러 특검팀은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료, 외환거래 자료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