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촬영 / 편집 = 김아름 기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박재범이 ‘버저비터’에서 자신이 속한 팀 ‘Team H’의 강점으로 ‘강한 체력’을 꼽았다.
이날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Team H’ 감독 현주엽을 대신해 이 팀의 가드를 맡은 박재범은 팀의 강점에 대해 “바로 저 아닐까”라고 말하며 “농담이다”라는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제가 봤을 땐, 체력이라고 할 수 있다. 4쿼터까지 안 지치고 끝까지 할수 있게끔 체력 훈련을 하고 있다”며 “우리 팀의 백준서 씨라고 가장 키 큰 분이 계신데 그 분이 센터를 맡고, 수비에서도 안 지치고 따라갈 수 있게끔 체력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진운은 “옆에서 지켜봤을 때 개인적으로 가장 무서웠던 팀이었다”며 “높이와 스피드를 다 갖춘 팀이기 때문에 다른 팀보다도 가장 강점이 많은 팀 아닌가 싶다. 가장 위협적인 팀”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우지원 감독은 “우리팀 무시하는 거냐”고 말했고, 이상윤은 “다 맞는 말이다”라고 웃었다.
한편 ‘버저비터’는 tvN이 선보이는 국내 최초 농구 리얼리티로, 기존 스포츠 예능과는 차별화된 농구 프로그램이다. 특히 코트 위에서 꽃미남 스타들이 펼치는 치열한 경쟁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휴먼 스토리가 농구 팬들 뿐 아니라 농구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에피소드와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90년대 최고의 농구 선수였던 우지원, 현주엽, 양희승, 김훈 등 4명이 감독이 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오늘(3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