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장은 교내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열린 취임예배에서 “숭실 부흥의 비전을 품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기독교 민족대학’으로 숭실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황 총장은 “2017년 숭실대학교 창학 120주년에 새로운 부흥을 준비하며 총장의 직무를 맡게 되었다”며 구성원의 자부심과 자긍심이 최고인 대학, 미래세대 통일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 예비 입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대학, 특성화와 융복합으로 교육과 연구가 우수한 대학, 산학협력과 창업을 주도하는 대학 등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황 총장은 “기독교 민족대학이라는 숭실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특화된 교육과 연구를 통해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하며 숭실 구성원들과 핵심가치와 비전을 공유해 ‘함께·같이’ 전진하면 어떠한 어려움과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창학120주년을 맞이하는 자랑스러운 숭실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