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최순실씨를 두 번째로 강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하지만 최씨가 여전히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특검보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기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특검팀은 전날 알선수재 혐의를 추가해 최씨의 두번째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최씨는 이날 특검 조사실에 들어가기 전 '유재경 대사 직접 면접했냐', '미얀마 사업 개입해 이권을 챙긴것 맞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응수했다.관련기사'2024 국방안보방산포럼' 인사말 하는 이규철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이규철 특검보 특검 마지막 출근길 #김기춘 #이규철 #최순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