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이마트가 ‘피코크 강남고로케’ 2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야채감자(2입, 240g), 팥(2입, 200g) 두 가지 맛으로 각 358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튀김 반죽에 계란과 버터를 넣어 일반적인 냉동 고로케와 비교해서 더욱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이마트와 강남고로케는 약 2년간 연구, 개발 과정을 거친 후에 손으로 만든 강남고로케의 맛을 제품에 담았다.
기존 강남고로케는 수작업으로 소량 생산하는 제품인데 이를 기계로 제품화하기 위해서는 대량 생산에 알맞은 반죽의 묽기를 찾는 것이 중요했다.
이마트와 강남고로케 측은 수 많은 반죽을 터뜨려가며 결국 전분 없이 이상적인 배합 비율을 발견해,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해도 바삭한 맛이 살아 있는 냉동 간편식 상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
이마트 신경수 피코크 바이어는 “작년 드식품업계의 화두였던 ‘혼밥’, ‘혼술’에 이어 최근에는 혼자 디저트를 먹는다는 의미인 ‘혼디’까지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며 “국내 외식시장의 10% 내외인 디저트 시장이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피코크 디저트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