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겨울축제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2017-02-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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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지(G)-365일(’17. 2. 9.)을 전후한 2월 동절기 동안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개최도시 대표 겨울문화축제’를 연다.

이번에 열리는 겨울문화축제는 평창 황병산사냥놀이, 강릉 단오제, 정선아리랑 등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와 재즈・클래식, 무용・마술, 랩・판소리 등 다양한 현대적 복합공연을 기반으로 눈과 얼음, 음식축제 등을 담았다.

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인 평창, 강릉, 정선에서 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펼쳐지는 마지막 테스트 성격이기도 하다.

2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우리는 겨울에 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으로 간다’는 슬로건과 함께 ‘대관령눈꽃축제’가 열린다.

축제 현장에는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와 평창군 대표문화인 상원사 동종, 이효석, 양, 한우를 주제로 한 오륜기 눈 조작 전시, 동계올림픽 종목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들이 마련된다.

강릉시에서는 2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강릉대도호부 관아와 명주로 일원에서 ‘길 위의 신명, 올림픽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강릉 겨울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통연희 공연 퍼포먼스 등 3개 퍼포먼스를 비롯해 강릉지역 2018 특선메뉴 10선도 즐길 수 있다.

동계올림픽 개최 중심부인 평창 대관령 설원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평창겨울음악제’가 열린다.

음악제의 예술감독인 정명화와 명창 안숙선이 선보이는 특별한 협연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재즈연주자인 비즐리가 선보이는 다양한 재즈무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의 젊은 연주자들의 클래식, 클래식・재즈 협연 등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정선에서는 고드름축제가 오는 4일까지 열린다. 현재까지 주최 측 추산 4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이곳 축제 현장에는 아라리락(樂) 콘서트, 얼음축구 등 겨울테마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림픽홍보관에서, 대회 기간 정선에서 열리는 알파인 경기를 집중 홍보 중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펼쳐지는 이번 겨울문화축제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기간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강원지역 문화축제로 발전하여 동계올림픽 축제유산으로 남겨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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