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부산이 실용적인 서비스로 일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에어부산은 2016년 일본 오리콘차트 LCC(저비용항공사) 국제선 부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구매 절차의 편리성 △공항 직원 만족도 △캐빈승무원 만족도 △가격 만족도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내식 무료, 사전 좌석 배정 무료, 위탁 수하물 20kg 허용 등 에어부산의 실용적인 서비스가 높게 평가받았다.
에어부산은 2010년 부산~후쿠오카 취항을 시작으로 꾸준한 신규 취항과 증편을 통해 현재 한국과 일본을 잇는 7개 정기 노선을 운항 중이다. 지역민들의 일본 여행도 크게 증가하였음은 물론 일본인 관광객의 유입도 크게 늘어 지난해 약 14만 명의 일본인이 에어부산을 이용하여 입국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에어부산만의 서비스 철학이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을 잇는 대표적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