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日 오리콘차트 LCC 1위 등극

2017-02-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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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사전 좌석배정, 위탁 수하물 등 실용적인 서비스 높게 평가

일본 오리콘차트 LCC 부문 1위 로고[사지제공=에어부산]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부산이 실용적인 서비스로 일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에어부산은 2016년 일본 오리콘차트 LCC(저비용항공사) 국제선 부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일본의 권위 있는 3대 평가 기관인 오리콘차트는 음악 장르 외 다양한 문화, 서비스분야 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일본 국적 항공사보다 앞서는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부문별로는 △구매 절차의 편리성 △공항 직원 만족도 △캐빈승무원 만족도 △가격 만족도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내식 무료, 사전 좌석 배정 무료, 위탁 수하물 20kg 허용 등 에어부산의 실용적인 서비스가 높게 평가받았다.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이 기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제공=에어부산]

이번 조사는 2016년 10월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15개 LCC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대상은 과거 2년 이내 일본발 국제선 LCC를 이용해 본 18세 이상 일본 거주자다.

에어부산은 2010년 부산~후쿠오카 취항을 시작으로 꾸준한 신규 취항과 증편을 통해 현재 한국과 일본을 잇는 7개 정기 노선을 운항 중이다. 지역민들의 일본 여행도 크게 증가하였음은 물론 일본인 관광객의 유입도 크게 늘어 지난해 약 14만 명의 일본인이 에어부산을 이용하여 입국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에어부산만의 서비스 철학이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을 잇는 대표적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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