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대학생 멘토와 30여 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한 이날 건축캠프에서는 건축 원리를 배우는 '스파게티 교량 건설', 학생들 스스로가 마을을 변화시키기 위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건축캠프에 참가한 김민서(양명여고 2학년) 학생은 “건축학교에서 평소 관심이 많던 건축 분야에 대해 조금 더 깊게 배우게 됐다" 며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고 도전하며,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양시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9월 개교한 아키는 건축과 디자인, 예술 분야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교육내용과 학습활동 계획을 세워 체계적인 교육목표를 달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아키는 오는 2월 전시회를 끝으로 수료를 앞두고 있다.
/편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조시영 대표(아주경제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