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재)청양군부자농촌지원센터(이하 부자센터) 내 창업보육 BI입주업체와 제품개발연구소에서 지역농산물을 주원료로 자체 연구개발한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BI(Business Incubator)입주업체는 부자센터에 입주한 창업업체로 초기 투자 자본을 줄이고 제품경쟁력 및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한 제품 연구개발 및 창업 컨설팅, 창업전문교육, HACCP 등 전문제조가공, 유통전문판매원을 위한 공간제공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고 있다.
김장희 BI입주업체 대표는 “농가가 전혀 새로운 분야인 창업에 도전하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며, 많은 시행착오로 초기에 투자 자본만 들이고 도중에 포기하는 사례가 많은데 부자센터에서 신생아와 같은 창업자에 각 분야별 전문컨설팅과 6차산업교육, 전문제조시설 및 인허가상 필요한 인프라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해준 덕분에 오늘처럼 완성도 높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창업컨설팅과 교육으로 얻은 소양을 본격 유통을 통해 시험해 나가면서 우리 BI입주업체가 청양 농업을 이끌어 가는 혁신리더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재)청양군부자농촌지원센터 김진우 공장장은 “많은 농가와 업체에서 찾아주시기는 하지만 아직도 우리 부자센터를 잘 모르는 분들이 있다”면서 “6차산업 고부가가치화와 안정적인 창업을 희망하는 청양군민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 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