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와 교육부는 개학철을 맞아 인플루엔자(독감) 감염 예방에 신경 쓸 것을 교사와 학부모에게 당부했다.
[자료=질병관리본부 제공]
독감을 피하려면 30초 이상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같은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38도 이상의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목통증) 등의 독감 의심증상이 보이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게 마스크를 쓰고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독감으로 진단되면 의사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필요하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10∼18세 소아·청소년의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한시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다.
등교는 해열제 복용 없이도 24시간 동안 열이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한 뒤 해야 한다.
질본 관계자는 "독감 환자가 지난 5주 연속 줄고 있지만 환자 발생이 4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학교와 가정에서는 독감을 예방할 '개인위생수칙 지키기' 교육과 실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