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 24일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와 여수관광열차(Y-train)를 타고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Y-train은 전국의 철도 관광객이 여수로 모이는 것을 의미한다.
협약에 따라 여수시는 한국철도공사에 1억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
지난해 Y-train을 이용해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 중 1만8000여명이 숙박비를 지원 받은 바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여수거북선축제'와 '여수밤바다불꽃축제'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임시 관광열차를 편성하는 등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찾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